중외학술복지재단과 사단법인 꿈틔움은 오는 9월 13일까지 장애인 작가들의 순수미술 작품을 대상으로 한 '2019 JW 아트 어워즈'를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JW 아트 어워즈'는 장애인의 사회적 편견을 없애고 예술적 재능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국내 기업이 장애 미술인을 대상으로 시도한 최초의 공모전이다.
공모 대상은 '장애인복지법' 제2조와 시행령 제2조 규정에 의한 장애인의 기준 중 지적·자폐를 제외한 모든 유형의 장애에 해당하는 16세 이상인 작가의 순수미술 작품이다. 자유 주제로 작가 한 명이 부문별로 2점까지 출품할 수 있다.
참가할 작가는 공모전 홈페이지에 출품신청서와 작품 이미지를 접수하면 된다. 출품료는 없고 1차 통과자를 대상으로 본 작품을 접수해 2차 심사를 진행한다.
최종 수상자는 오는 10월 중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대상 1명(500만원), 최우수상 1명(300만원), 우수상 2명(각 200만원), 장려상 4명(각 100만원), 입선 20명(각 10만원) 등 모두 28명이 선정된다.
중외학술복지재단 관계자는 "장애라는 역경을 딛고 하는 문화예술 활동은 비장애인을 포함한 우리 모두에게 귀감이 되는 일"이라며 "장애인 미술인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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