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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영화제 개막작 `데드 돈 다이` 7월 31일 개봉
입력 2019-06-21 10:1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올해 칸영화제 개막작 '데드 돈 다이'가 오는 7월 31일 국내 개봉한다.
'데드 돈 다이'는 이상하리 만큼 해가 길어지고 달이 낮게 뜬 어느 날, 평화로운 마을 센터빌의 묘지에서 죽은 자들이 깨어나고, 그들이 살아생전 집착했던 커피와 와인, 와이파이 등을 찾아 헤매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빌 머레이, 아담 드라이버, 틸다 스윈튼, 클로에 세비니를 비롯해 스티브 부세미, 대니 글로버, 이기 팝, 르자, 셀레나 고메즈 등이 출연했다.
국내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무덤을 뚫고 올라 온 죽은 자의 손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좀비 습격을 예고하고 있다.

빌 머레이와 아담 드라이버, 클로에 세비니는 센터빌의 평화를 수호하는 경찰 3인방 '클리프&로니&민디' 로 분해 좀비 떼들과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인다. '검술에 능한 장의사'라는 독특한 컨셉의 캐릭터로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풍기는 '젤다' 역의 틸다 스윈튼이 그들의 사투에 함께 뛰어든다.
관객과의 벽을 허무는 파격적인 연출과 전 영역의 아티스트들을 곳곳에 배치한 캐스팅, 작품 전반을 아우르는 날카로운 메시지까지 짐 자무쉬 스타일의 정점을 만날 수 있는 '데드 돈 다이'는 오는 7월 3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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