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에이에프더블류, 청약증거금 4조원 규모…내달 1일 코스닥 상장
입력 2019-06-21 09:17 

에이에프더블류는 19~20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최종 청약 경쟁률 552.22대 1, 청약증거금 4조8725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일반공모 배정 물량 78만4320주에 대해 총 4억3311만5040주의 청약 신청이 몰렸다. 특히 청약증거금은 올해 코스닥 상장사 중 최대치를 기록한 에코프로비엠의 4조7308억원을 넘어서는 규모다.
회사는 앞서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희망밴드 최상단인 2만2500원에 확정한 바 있다.
에이에프더블류는 상장 후 ▲대구 국가산업단지 내 구지 공장(제4공장) 건설 ▲CAF 부스바 신사업 추진 ▲ 중국 합작법인 설립을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진정아 에이에프더블류 대표이사는 "에이에프더블류는 이종 비철금속을 완벽히 접합할 수 있는 솔루션 마찰용접 전문 기업으로, 상장 후 혁신 제품인 CAF 부스바를 통해 전기차 경량화 시대를 선도할 것"이라며 "투명 경영과 지속 성장을 다짐하는 에이에프더블류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에이에프더블류는 오는 24일 납입을 거쳐 다음달 1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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