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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더블유게임즈, 2분기 비수기…하반기 실적개선 기대"
입력 2019-06-21 08:26 
[자료제공:IBK투자증권]

IBK투자증권은 21일 더블유게임즈에 대해 2분기는 비수기지만 하반기에는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8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더블다운카지노의 성장과 긍정적인 환율 효과가 반영되면서 2분기가 비수기임에도 전분기 대비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면서도 "영업이익은 더블다운카지노 관련 마케팅비가 증가하면서 시장 추정치를 밑돌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더블유게임즈는 2분기 매출액 1303억원, 영업이익 3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 3.1% 늘어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된다. 더블다운카지노는 지난 4월 부진했으나 5월 미국 어머니날 프로모션과 메가벅스(MEGABUCKS) 콘텐츠 출시로 매출이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
하반기는 소셜 카지노 산업이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더블유게임즈의 매출 성장률이 높아질 것이라는 게 이 연구원의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더블다운카지노는 1분기 마케팅 에이전시와 채널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프로모션을 축소했다"며 "2분기 이후 관련 부문이 안정화되고 메가벅스 콘텐츠가 추가되었 으며 휴면 유저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강화할 예정이기 때문에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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