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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블유’ 임수정·이다희, 전혜진 향한 엇갈린 마음 “얼마나 잘 알아?”
입력 2019-06-20 21:59 
‘검블유’ 임수정 이다희 전혜진 사진=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캡처
‘검블유 임수정과 이다희가 전혜진을 향한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20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서는 배타미(임수정 분)가 자신의 이름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올린 오진우(지승현 분)에게 복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배타미와 차현(이다희 분)은 자신의 목적을 위해 배타미를 이용한 오진우의 사무실을 찾아 일침을 가했다. 오진우는 배타미에게 거액의 돈을 건네며 사건을 무마하려 했다.

이때 오진우의 아내 송가경(전혜진 분)이 사무실에 나타났고 배타미는 나를 실검에 올린 사람이 당신 남편이라는 걸 알고 있었냐. 돈으로 충분한 보상을 해줬다”고 비아냥거린 뒤 자리를 떴다.


사무실을 나선 배타미와 차현은 오진우의 차를 부쉈고, 오진우에게 이 돈으로 차 고치시라”며 받은 돈을 돌려줬다.

이후 차현은 송가경은 좋은 선배였다. 옛날에는 더 좋은 사람이었다. 예전의 송가경은 강하고 아름답고 정의로웠다. 그래서 나는 선배가 검사나 판사가 될 줄 알았다.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세상이 송가경을 바꿨다”고 송가경과의 과거를 떠올렸다.

하지만 배타미는 바뀔만한 사람이니까 그런 것”이라며 전부를 몰라도 같은 상황에 처했을 때 모두가 송가경처럼 되지는 않는다. 세상 탓을 하기엔 세상 덕을 너무 많이 보는 인생 아닌가”라고 냉소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에 차현은 다시 그렇게 말할 정도로 송가경을 잘 안다고 생각하냐”고 쏘아붙이며 눈물을 보였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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