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법원 경매 아파트 '반액 세일중'
입력 2008-10-20 06:17  | 수정 2008-10-20 08:17
부동산 경기침체로 법원 경매에 시세의 반값 정도로 나온 아파트가 늘고 있습니다.
법원 경매 물건은 한 번 유찰될 때마다 처음 감정가에서 20%씩 하락하기 때문에 세번 유찰하면 감정가의 51%로 떨어지게 됩니다.
서울 목동이나 경기도 용인시 등 버블세븐 지역 중에서 가격 하락폭이 컸던 지역 아파트값이 특히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서울 양천구 목동 금호베스트빌 161㎡는 최초 감정가가 8억이었지만 세번 유찰돼 이달 24일 감정가의 51%인 4억 960만원에 네번째 입찰이 진행됩니다.
용인시 보정동 동아솔레시티 211㎡는 이달 30일 감정가의 51%인 5억 천만원에 입찰이 진행됩니다.
서울 마포구 도화동 현대아파트 185㎡ 역시 감정가의 절반 수준인 4억4천만 원에 네번째 입찰이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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