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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낭소리’ 이삼순 할머니, 지난 18일 별세…남편 곁으로
입력 2019-06-20 17:44 
‘워낭소리’ 이삼순 할머니 별세 사진=영화 ’워낭소리’ 스틸컷
영화 ‘워낭소리에 출연했던 이삼순 씨가 지난 18일 별세했다.

20일 봉화군에 따르면 이삼순 씨는 지난 18일 81세를 일기로 영면했다.

그는 ‘워낭소리의 다른 주인공인 남편 최원균 씨가 지난 2013년 85세 나이에 세상을 떠난 이후 6년 만에 남편 곁으로 가게 됐다.

이삼순 씨는 봉화군 상운면 하눌리 워낭소리공원의 최원균 할아버지 무덤 옆에 안치될 예정이다.


이삼순 최원균 부부가 출연했던 영화 ‘워낭소리는 지난 2009년 봉화군 상운면 하눌리를 배경으로 만들어졌다. 독립영화 최초 누적관객수 292만 명을 돌파하는 등 호평을 얻었다.

한편 노부부와 함께 영화에 출연했던 누렁소는 40년을 살다가 2011년 워낭소리공원에 먼저 묻혔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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