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이광래 우미건설 회장, 금탑산업훈장 수상…"37년간 우수 주택보급 기여"
입력 2019-06-20 16:13 
이광래 회장 [자료 = 우미건설]

우미건설은 이광래 회장이 20일 건설회관에서 열린 '2019 건설의 날' 행사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건설의 날은 200만 건설인들의 화합과 결의를 다지고 건설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981년 제정됐다. 이번 행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박순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유주현 건단연 회장, 17개 건설단체장, 건설기업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이회장은 1982년 주택사업을 시작한 이래 중견건설업계의 시공력 발전과 우수 주택 보급을 통해 국민 주거문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회장은 54세였던 1986년 '주식회사 우미(우미건설 전신)'를 세우고 처음 아파트를 지은 이래 현재는 연매출이 2조원(계열 포함)을 넘는 기업으로 키웠다.
그는 수상 소감을 통해 "사무실 한 칸 마련하지 못해 동업자의 대리점 구석에 책상 3개를 놓고 2명의 직원과 회사를 시작했는데 이제는 주택을 7만호 넘게 공급하고 국가기간사업에도 참여하는 회사가 되었다"면서 "남들이 보기에는 작은 성취일지 모르지만 그 과정에서 쏟아 부은 나만의 신념이 있었고 그 신념이 소비자들에게 전해지고 국가 전체에 전해지도록 건설인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