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천 영종도 관광사업이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인근 일대 부동산시장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영종 씨사이드파크, 영종도해안둘레길 등 새로운 볼거리가 생기면서 영종도가 떠오르고 있는 것.
영종 씨사이드파크는 전체 면적이 177만㎡로 해변을 따라 조성된 6km 길이의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캠핑장, 레일바이크, 숲속유치원, 물놀이장 등 다양한 놀거리를 갖춰 영종도 내 대표 공원으로 손꼽힙니다. 아울러 1천 500㎡규모의 익스트림장을 올 하반기에 개장 할 예정이라 지역의 랜드마크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2017년 3월부터 올해 3월까지 씨사이드파크 레일바이크를 찾은 관광객이 18만6,13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영종도에 위치한 주요 관광지 4곳 중 두 번째로 많습니다. 가장 많이 찾은 곳은 인천학생과학관(24만3,140명)이며 씨사이드파크 레일바이크(18만6,136명), 다음으로 인천대교기념관(5만2,331명), 영종역사관(1만2,376명) 순입니다. (자료: 관광지식정보시스템)
한편, 씨사이드파크에서는 지난 8일 친환경 문화축제 컨셉으로 ‘2019 영종그린문화축제가 개최됐습니다. 영종 씨사이드파크는 해마다 축제가 열리며 영종도 주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까지 자주 찾는 명소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는 가장 가까이에서 바다를 볼 수 있으며 아름다운 정경과 다채로운 볼거리 조성으로 인천 지역민들은 물론 외부 관광객들의 관심도 크기 때문입니다.
씨사이드파크 인근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오션하임 입주민 이모씨는 서울에 있다가 영종도에 온지 얼마 안되었는데 장점이 많고, 점점 살기도 좋아지고 있다”며 이번에 씨사이드파크 내 물놀이시설도 개장했다는데 아이들을 데리고 자주 갈 예정이다”라고 만족을 나타냈습니다.
실제로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오션하임(2019년 입주, 1,520가구)은 영종 씨사이드파크 바로 앞에 위치해 있으며 일부 단지에서는 바다조망과 함께 씨사이드파크를 조망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씨사이드파크 인근 단지로는 영종힐스테이트(2012년 입주, 1,628세대), 영종하늘도시 한라비발디(2012년 입주, 1,365세대), 스카이시티자이(2018년 입주, 1,034세대) 등 영종국제도시 내 아파트들을 들 수 있습니다.
특히 이중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오션하임은 입주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돼서 지역 내에서 최선호 단지로 부상했고, 임대는 물론 전매가 원활해지면서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 단지는 단지 옆 초등학교 개교, 세대특화설계, 넓은 동간거리, 뛰어난 단지조경 등 입지적으로나 상품적으로 지역 내에서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입니다.
한편 영종도는 이 외에도 각종 개발호재가 많아 미래가치는 더욱 뛰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3월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 내 실내 가족형 테마파크 ‘원더박스가 오픈 했고, 시저스코리아의 복합리조트와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도 각각 2021년, 2022년 개장을 목표로 진행 중입니다. 시저스코리아의 복합리조트에는 스파, 휘트니스, 극장 등이 인스파이어에는 테마파크, 워터파크, 쇼핑시설, 소극장, 박물관이 들어섭니다.
또한 영종~청라를 잇는 제3연륙교도 건설에 속도를 내고 있어 2025년이면 개통될 예정이고, 최근 들어 지자체들의 트램 도입을 본격화하면서 인천시도 남부순환선과 영종내부순환선 등 4개 노선을 도시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하기도 했습니다.
[MBN 온라인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