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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롱 피아비, 캄보디아 강연 "당구로 성공? 사랑하는 남편 돕고파서"(`인간극장`)
입력 2019-06-20 08:40  | 수정 2019-06-20 08:4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인간극장' 스롱 피아비가 모국 캄보디아 아이들에 강연을 했다.
20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에서는 '피아비의 꿈' 네 번째 편이 전파를 탔다.
스롱 피아비는 이날 강연을 위해 캄보디아 학생들 앞에 섰다. 스롱 피아비는 자신을 당구선수라고 소개하며 "내가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내 남편을 사랑하고, 다른 사람들을 사랑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 사람들을 도와주고 싶어서 꼭 우승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지금 여기에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기 위해 왔는데, 여러분을 도와줄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 여러분 모두 열심히 공부하라"고 말했다.
스롱 피아비는 28살 연상 남편 김만식 씨를 만나 결혼했다. 한국으로 온 그는 남편의 권유로 당구를 시작했다. 스롱 피아비는 선수등록 1년 반 만에 1위를 차지했고, 세계랭킹 3위의 선수가 됐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KBS1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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