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대 교내 신문, 허위 인터뷰 '물의'
입력 2008-10-19 06:11  | 수정 2008-10-19 06:11
서울대 교내 신문인 '대학신문'이 허위 인터뷰 내용을 게재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서울대 교내 월간지 서울대저널에 따르면 대학신문은 지난달 22일 자 '김도연·류우익 교수 거취문제 의견 분분'이라는 제목의 기사 내용에 강단에 복귀한 류 교수를 옹호하는 내용의 학생 발언을 포함했습니다.
그러나 이 학생은 인터뷰에 응하지 않았다고 항의했고 대학신문은 일주일 후 '바로잡습니다' 코너를 통해 해당 발언이 다른 학생의 것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대학신문은 물의를 빚은 해당 기자들을 자체 징계하고 신문에 사과문을 싣기로 했습니다.
앞서 대학신문은 지난해 한 기사에도 '중어중문학과의 한 조교' 명의의 의견을 포함했으나, 해당 학과가 당시 조교 중 아무도 관련 인터뷰를 한 적이 없다고 반박하며 '날조 의혹'을 불러일으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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