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 대통령 "제조업 4강과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 열겠다"
입력 2019-06-19 19:30  | 수정 2019-06-19 20:51
【 앵커멘트 】
문재인 대통령이 "2030년까지 제조업 세계 4강을 목표로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제조업 강국의 명성을 되찾겠다는 포부입니다.
최중락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제조업의 도약을 경제 발전의 핵심축으로 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대통령
-"2030년 제조업 세계 4강을 목표로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을 강력히 추진하고자 합니다. 제조업 4강과 함께 국민소득 4만 불 시대를 열겠습니다."

바이오 헬스와 비메모리 반도체, 미래차등 3대 신산업 중점육성 정책과 함께 전통적인 강세를 보여온 제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입니다.

이를 위해 "과거 추격형 산업전략이 아닌 혁신 선도형 산업구조로 시급히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대통령
-"메모리반도체 이후 새로운 산업을 만들지 못해 지난 10년간 10대 주력산업이 변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 사이 세계의 공장 중국은 추격자를 넘어 추월자로 부상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후 설계부터 생산까지 모든 공정을 자체제작 설비로 구성한 제조혁신 모범 업체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습니다.

▶ 스탠딩 : 최중락 / 기자
- "문 대통령이 제조업을 주제로 민관협력 전략회의를 주재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정부는 전략 실천을 위해 혁신 중소기업에는 최대 12조 5천억 원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MBN 뉴스 최중락입니다."


영상취재 : 구민회 기자, 김재헌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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