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하나銀 `저소득층 지원통장` 납입 원금에 최대 380% 더해
입력 2019-06-19 17:31 
KEB하나은행이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저소득층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협약으로 하나은행은 생계·의료수급 가구를 위한 '희망키움통장Ⅰ', 주거수급 가구와 차상위층을 위한 '희망키움통장Ⅱ', 자활근로사업 참여자를 위한 '내일키움통장' 등 저소득자를 위한 계좌 개설을 확대하고 복지부 자산 형성 지원사업에 동참하기로 했다.
복지부 자산 형성 지원사업은 수급 대상자가 적립금을 납입하면 정부가 납입 금액의 100~380%만큼 지원금을 더해서 되돌려준다.
하나은행은 은행 방문이 어렵거나 디지털 사용이 취약한 손님에 대해 직원이 직접 방문해 가입을 지원하는 등 수급자 편리성을 높이고 금리 우대와 수수료 면제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하나금융그룹 비전인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은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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