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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로 지방세 낸다…카톡 택배 서비스도 출시
입력 2019-06-19 17:31  | 수정 2019-06-19 20:31
카카오페이가 카카오톡을 통해 지방세 납부와 택배 신청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카카오페이는 행정안전부·지방자치단체·금융결제원 등과 협약을 맺고 7월 납부분부터 전국 지방세를 카카오페이로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7월분부터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에서는 지방세 고지서를 카카오페이로 받을 수 있다. 서울시를 제외한 16개 시도에서는 전자고지 확인 후 납부까지 한 번에 가능하며, 서울시도 곧 납부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톡으로 국내 배송 예약부터 결제까지 한 번에 이뤄지는 '카카오페이 배송' 서비스도 출시했다. 카카오톡에서 사용자가 물품을 받을 카카오톡 친구를 선택하면 친구에게 주소 입력을 요청하는 메시지가 발송된다. 친구가 주소를 기입하면 신청 메뉴에 받는 사람의 주소로 자동 저장된다.
26일부터 7월 12일까지 물품을 보내는 모든 사용자의 첫 배송비 중 1000원을 할인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태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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