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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콜] 레드벨벳, 중독성 甲 ‘짐살라빔’으로 ‘2019 서머퀸’ 노린다
입력 2019-06-19 16:25  | 수정 2019-06-19 16:26
그룹 레드벨벳. 사진|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그룹 레드벨벳이 중독성 강한 신곡 ‘짐살라빔으로 또 한 번 ‘서머퀸 자리에 오를까.
레드벨벳(웬디 아이린 슬기 조이 예리)은 19일 오후 3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새 미니앨범 ‘‘The ReVe Festival Day 1(‘더 리브 페스티벌 데이 원)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아이린은 그간 근황에 대해 'RBB' 활동이 끝난 후에 해외 투어를 다녔다. 투어가 끝나고 나서 ‘짐살라빔 앨범을 준비하면서 시간을 보냈다”라고 밝혔다. 이에 슬기는 굉장히 열심히 준비한 앨범이다. 그래서 쇼케이스 전날까지도 떨리더라. 열심히 준비한 만큼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새 앨범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레드벨벳의 이번 타이틀곡 ‘짐살라빔은 의 반전과 시원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중독성 강한 일렉트로 팝 곡으로, ‘수리수리 마수리 같은 주문 ‘Zimzalabim을 외치며 꿈을 펼쳐보자는 내용을 가사에 담았다. 뮤직비디오 역시 드라마틱한 곡 전개와 분위기에 맞춰 테마 파크를 콘셉트로 레드벨벳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았다.
아이린은 ‘짐살라빔에 대해 유럽에서 ‘수리수리 마수리라는 뜻으로 사용되는 말”이라고 소개하며 ‘마음 깊숙이 담아뒀던 꿈을 펼쳐보아라라는 뜻을 담고 있다. 중독성이 강한 곡이고, ‘빨간 맛을 만들어주신 분께서 만들어주셨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조이는 예전부터 저희 곡 후보 중에 있었던 곡이다. 계속 보류가 되다가 이번에 이수만 선생님이 ‘너희가 소화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해주셔서 믿고 열심히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그룹 레드벨벳. 사진|강영국 기자
레드벨벳은 ‘짐살라빔으로 또 한 번 새로운 시도를 했다는 평을 얻었다. 이에 대해 웬디는 레드벨벳 활동 초반에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굉장히 부담이었다. 이번 시도도 초반에는 어렵고 힘들었지만 지금에 와서는 새로운 도전이라는 점에서 뿌듯하다. 앞으로도 이런 도전을 해 나갈 것이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레드벨벳하면 퍼포먼스도 빼놓을 수 없는 터다. 슬기는 그간 보여드렸던 상큼발랄도 가져가면서 다이나믹함을 많이 표현하려고 했다. 훅 부분에서 시그니처 손 모양이 나오는데, 대중 분들이 그 부분을 인상 깊게 봐주시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레드벨벳은 그간 ‘파워 업(Power Up), ‘빨간 맛(Red Flavor), ‘행복(Happiness) 등 여름에 발표한 곡들로 큰 사랑을 받으며 ‘서머퀸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바. 이에 레드벨벳이 신곡 ‘짐살라빔으로 또 한 번 저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웬디는 제 입으로 말하기는 부끄럽지만, ‘서머퀸이라는 수식어가 있지 않나. 그 수식어처럼 되고 싶다. 이번 곡이 ‘빨간 맛, ‘파워 업처럼 대박이 났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했고, 아이린은 이번 ‘짐살라빔 활동 멤버들끼리 재미있고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라고 미소 지었다.
한편 레드벨벳의 이번 앨범에는 ‘짐살라빔을 비롯해 ‘Sunny Side Up!(써니 사이드 업!), ‘Milkshake(밀크셰이크), ‘친구가 아냐 (Bing Bing), ‘안녕, 여름 (Parade), ‘LP(엘피)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이날 오후 6시 공개.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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