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 사거리 일대 약 63만㎡ 도시재생 본격화

강북구 4.19 사거리와 우이동 일대 약 62만8000㎡가 역사·문화예술·여가 중심지로 탈바꿈된다.
서울시는 오는 20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4.19 사거리 일대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을 확정 및 고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역사·문화예술·도시형 여가 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해 서울시는 2022년까지 2개 핵심사업(역사·문화예술 특화거리 조성사업, 주민활동 복합거점 조성사업)을 비롯한 총 9개 마중물사업과 대상지와 연계한 11개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핵심사업인 역사·문화예술 특화거리 조성사업은 ▲예술·문화존 ▲생활편의 특화존 ▲캠퍼스타운 특화존 3구역으로 나눠 각각 보행자 우선 도로선형변경, 디자인 벤치, 가로등, 그늘막 및 미디어폴, 녹지 등을 조성한다. 주민활동 복합거점 조성사업은 마을기업(CRC), 4.19도시재생지원센터, 전문 상업컨설턴트, 문화예술인 공간 등이 입주할 수 있는 복합거점을 만들 계획이다.

아울러 ▲우이동 만남의 광장 인공 암벽장 조성사업 ▲우이동 가족캠핑장 조성사업 ▲우이동 교통광장 공영주차장 확충사업 ▲진달래 어울림 숲 조성사업 ▲우이동 먹거리마을 도로 확장 사업 ▲우이령 마을 종합정비 사업 ▲경전철 개통에 따른 역세권 지구단위 계획 수립 ▲솔밭공원 바닥분수 설치 및 시설물 정비사업 ▲아카데미하우스 활성화 사업 ▲마을공동체 활성화 및 지속가능한 배움터 운영 사업 ▲삼각산 시민청 확장 및 커뮤니티 기능강화 사업 총 11개 협력 사업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김선순 시 지역발전본부장은 "4.19사거리 일대 도시재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창동·상계 신경제중심권과 서로 시너지를 발생시키는 지역으로 만들 계획"이라며,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견수렴을 통해 자연과 근현대 역사가 숨쉬는 지역 역사· 문화예술· 도시형여가 중심지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