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갤노트10, 조만간 베일 벗는다…8월 7일 공개 유력
입력 2019-06-19 16:07 
지난해 8월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고동진 IM부문장(사장)이 '갤럭시노트9'을 소개하고 있다. 미국 IT 매체 씨넷은 올해 역시 삼성전자가 '갤러시노트10'을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8월 7일 공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진제공 =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갤럭시노트10'이 오는 8월 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미국 IT 매체 씨넷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8월 7일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갤럭시 언팩행사를 열고 갤럭시노트10을 공개한다. 바클레이스 센터는 전작인 갤럭시노트9이 발표된 장소이기도 하다.
씨넷은 "8월 7일 삼성전자가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갤럭시노트10을 공개할 것"이라며 "다만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 날짜와 장소가 바뀔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갤럭시노트10은 '프로'와 '일반' 두 가지 모델로 구분되며 각각 LTE와 5G 전용으로 출시된다. 다만 국내에서는 5G 모델로만 출시될 가능성이 높크다.
갤럭시노트10 렌더링. [사진출처 = 폰아레나]
일반 모델은 6.28인치, 프로는 6.75인치 화면이 장착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배터리는 일반 모델이 4300mAh, 프로는 4500mAh가 탑재된다. 전작인 갤럭시노트9(4000mAh)보다 300~500mAh 늘었다. 이어폰 단자는 제거됐다.
또 갤럭시노트10 일반과 프로 모델에는 45W급 고속 충전 기능이 지원된다. 갤럭시S10 5G 모델의 경우 25W급 충전 속도로 두 배 가까이 빨라진 수준이다.
카메라는 일반 모델은 후면 트리플(3개) 카메라를, 프로 모델은 후면 쿼드(4개) 카메라를 장착할 것으로 전망된다. 저장 장치도 128GB에서 최대 1TB까지 나올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노트10의 출고가는 전작보다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선 갤럭시노트10 일반 모델이 120만원대, 프로는 140만원대로 전망한다. 갤럭시노트9의 출고가는 126GB 모델이 109만4500원, 512GB 모델은 135만3000원이었다.
한편 삼성전자 측은 갤럭시노트10 출시와 관련해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