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턴 커쇼(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올 시즌 개인 첫 무실점 투구를 하며 시즌 7승(1패)째를 챙겼다.
커쇼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3안타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볼넷 2개를 내줬고, 삼진은 6개를 잡았다.
커쇼는 시즌 평균자책점을 3.13에서 2.85로 낮췄다.
다저스는 1회 말 족 피더슨의 선두타자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고, 무사 1루에서 나온 저스틴 터너의 적시 2루타로 추가점을 냈다.
7회에는 엔리케 에르난데스의 만루 홈런 등으로 6점을 뽑아 승기를 굳혔다.
다저스는 9-0으로 완승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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