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한 남성 스킨케어 브랜드 행사 참석차 처음으로 일본을 방문한 킬리안 음바페(21·파리생제르망)가 2020 도쿄 하계올림픽 출전 의사를 피력했다. 다만 이벤트 장소가 일본이었던 만큼 ‘립서비스 차원의 발언일 수도 있다.
음바페는 올림픽 출전은 내게 큰 꿈이다. 대표팀 및 소속팀의 사정도 있겠지만 도쿄올림픽 개최 기간 다시 일본에 오면 좋겠다”라고 19일(이하 현지시간) 밝혔다.
연령 제한이 없는 와일드카드를 3장 쓸 수 있으나 올림픽은 기본적으로 23세 이하 선수가 중심이다. 음바페는 1998년생으로 와일드카드와 관계없이 2020 도쿄 올림픽 참가가 가능하다.
프랑스 대표팀의 10번 유니폼을 입고 있는 음바페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올림픽은 그에게 또 다른 도전 무대다. 다만 강행군을 소화해야 한다.
2020 도쿄 올림픽은 2020년 7월 24일 개막해 8월 4일 폐막한다. 2020 도쿄 올림픽 개막 직전에는 ‘유럽의 월드컵으로 불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이 열린다. 유로 2020의 기간은 2020년 6월 12일부터 7월 12일까지다.
음바페가 두 대회에 연이어 뛰기에는 상당히 부담스럽다. 교통정리가 필요하다.
물론, 예선부터 통과해야 한다. 현재 이탈리아와 산마리노에서 진행 중인 2019 UEFA U-21 챔피언십이 2020 도쿄 올림픽의 유럽지역 예선을 겸한다.
4강에 올라야 2020 도쿄 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진다. 프랑스는 잉글랜드, 크로아티아, 루마니아와 C조에 편성됐다. 1차전에서는 후반 50분 자책골에 편승해 잉글랜드에 극적인 2-1 역전승을 거뒀다.
프랑스는 올림픽 우승이 1984년 로스엔젤레스 대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유로 우승은 1984년과 2000년, 두 차례 경험했다. 2016년에는 결승에서 포르투갈에 0-1로 패해 세 번째 우승을 놓쳤다.
한편, 음바페는 행사 하루 전날 밤 아마가타현에서 발생한 일본 지진과 관련해 밤늦게 일어났는데 모두 무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 남성 스킨케어 브랜드 행사 참석차 처음으로 일본을 방문한 킬리안 음바페(21·파리생제르망)가 2020 도쿄 하계올림픽 출전 의사를 피력했다. 다만 이벤트 장소가 일본이었던 만큼 ‘립서비스 차원의 발언일 수도 있다.
음바페는 올림픽 출전은 내게 큰 꿈이다. 대표팀 및 소속팀의 사정도 있겠지만 도쿄올림픽 개최 기간 다시 일본에 오면 좋겠다”라고 19일(이하 현지시간) 밝혔다.
연령 제한이 없는 와일드카드를 3장 쓸 수 있으나 올림픽은 기본적으로 23세 이하 선수가 중심이다. 음바페는 1998년생으로 와일드카드와 관계없이 2020 도쿄 올림픽 참가가 가능하다.
프랑스 대표팀의 10번 유니폼을 입고 있는 음바페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올림픽은 그에게 또 다른 도전 무대다. 다만 강행군을 소화해야 한다.
2020 도쿄 올림픽은 2020년 7월 24일 개막해 8월 4일 폐막한다. 2020 도쿄 올림픽 개막 직전에는 ‘유럽의 월드컵으로 불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이 열린다. 유로 2020의 기간은 2020년 6월 12일부터 7월 12일까지다.
음바페가 두 대회에 연이어 뛰기에는 상당히 부담스럽다. 교통정리가 필요하다.
물론, 예선부터 통과해야 한다. 현재 이탈리아와 산마리노에서 진행 중인 2019 UEFA U-21 챔피언십이 2020 도쿄 올림픽의 유럽지역 예선을 겸한다.
4강에 올라야 2020 도쿄 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진다. 프랑스는 잉글랜드, 크로아티아, 루마니아와 C조에 편성됐다. 1차전에서는 후반 50분 자책골에 편승해 잉글랜드에 극적인 2-1 역전승을 거뒀다.
프랑스는 올림픽 우승이 1984년 로스엔젤레스 대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유로 우승은 1984년과 2000년, 두 차례 경험했다. 2016년에는 결승에서 포르투갈에 0-1로 패해 세 번째 우승을 놓쳤다.
한편, 음바페는 행사 하루 전날 밤 아마가타현에서 발생한 일본 지진과 관련해 밤늦게 일어났는데 모두 무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