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현직 걸그룹 보컬 NO.1 가린다…추석 파일럿 `V-1` 론칭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현직 걸그룹 멤버들의 보컬 서바이벌을 연다.
tvN은 오는 9월 추석 특집 파일럿으로 걸그룹 보컬 서바이벌 프로그램 'V-1'(연출 박상혁, 김관태)을 론칭한다. 'V-1'은 대한민국 걸그룹 멤버 중 최고의 '보컬퀸'을 선발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보컬(Vocal)을 뜻하는 V와 최고의 보컬, No.1을 의미하는 숫자 1이 합쳐진 제목이 이목을 사로잡는다. 'V-1'에서는 현역 걸그룹 멤버를 대상으로 치열한 경연을 통해 최고의 보컬 멤버가 결정될 예정이다.
'V-1'은 본격적인 제작을 앞두고 다양한 방법으로 현직 걸그룹 멤버 모집에 나선 가운데, 오늘(19일) tvN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모집문이 눈길을 끈다. 모집문에는 '현직 아이돌 걸그룹 멤버라면 누구나'라는 남다른 지원자격이 담겨 있어 프로그램의 콘셉트를 직관적으로 알 수 있다. 'V-1'에 출연하는 걸그룹 멤버들은 모두 지원서와 노래 실력을 담은 영상 파일로 참가 신청을 하게 된다. 이후 1차 예선에서는 총 50인의 걸그룹 멤버를 선정, 50인은 자신의 노래 영상으로 온라인 투표와 심사위원 평가를 받게 되고, 평가에 따라 오프라인 무대에 진출할 최종 출연진이 선정된다.
'V-1'을 연출하는 김관태PD는 "걸그룹들은 훌륭한 가창력을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창력보다 비주얼이나 퍼포먼스에 좀 더 많은 집중과 관심을 받는 것 같다. 그래서 걸그룹들의 가창력을 제대로 들어보는 자리가 있으면 어떨까 싶어 기획하게 됐다"라며 "그룹의 일원으로서 무대에 서는 것이 아닌, 오로지 본인의 가창력만으로 서는 경연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우리가 알지 못했던 그녀들의 매력을 발견 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tvN 걸그룹 보컬 No.1 서바이벌 'V-1'은 오는 9월 추석 특집 파일럿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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