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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맛2’ 숙행, 41세 싱글녀로 출격…송가인 “좋은 남자 만날 듯” [M+TV컷]
입력 2019-06-19 14:28 
‘연애의 맛2’ 숙행, 송가인 사진=TV조선 ‘연애의 맛2’
가수 숙행이 ‘연애의 맛 시즌2에 대한민국 싱글녀로 전격 합류한다.

TV CHOSUN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우리가 잊고 지냈던 연애의 맛 시즌2(이하 ‘연애의 맛 시즌2) 측은 18일 ‘미스트롯 TOP6 숙행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숙행은 20대 초반 3인조 일레트로닉 현악 그룹 ‘미켈로 데뷔한 후 2011년 ‘0순위라는 음반을 내며 트로트 가수로 전향했지만, 큰 반응을 얻지 못한 채 긴 무명의 시간을 보냈던 터. 이후 ‘미스트롯에 출연, 관록과 실력이 어우러진 무대를 만들어내며 TOP6에 오르는 반전 역사를 만들어냈다. 특히 숙행은 프로그램 내내 출연진을 이끄는 맏언니로서 솔직한 입담과 소탈한 성격으로 무대를 달궜던 바 있다.

이와 관련 숙행은‘연애의 맛 시즌2 5회에 첫 등장, 이상형을 ‘키스로 뽑는 화끈한 면모를 선보였다. 소개팅을 앞둔 숙행이 ‘미스트롯 진 송가인과 전라도 신안으로 동반 행사를 떠나게 된 상황. 숙행의 ‘연맛 출연을 전해 들은 송가인은 숙행을 향해 부러움 섞인 축하를 건넸고, 두 사람은 행사를 가는 길 내내 이상형부터 데이트 로망, 그리고 결혼 계획까지 밝히는 ‘소개팅 수다 열전을 이어갔다. 특히 서로의 이상형을 묻던 중 숙행이 ‘이상형을 ‘키스라고 전해 의아함을 자아낸 가운데, 듣고 있던 송가인의 심장마저 요동치게 만든, 숙행이 전하는 이상형과 키스의 상관관계가 공개될 전망이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숙행의 아버지가 첫 등장, 끼 넘치는 ‘부전여전의 면모를 과시한다. 41세 노처녀 딸의 소개팅 소식을 들은 숙행의 아버지가 광주에서 신안 행사장까지 한달음에 달려온 것. 하지만 긴 무명 생활 끝에 당당히 섭외 1순위 가수가 된 딸의 무대를 자랑스럽게 관람하는 것도 잠시, 이후 송가인과 함께 한 식사 자리에서 ‘기승전 결혼 잔소리를 이어가 숙행을 당황스럽게 했다.

이에 평소 남다른 ‘촉으로 ‘촉가인으로 불리던 송가인이 좋은 남자 만날 거 같아”라는 핑크빛 예언을 던지면서 주위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더욱이 송가인은 소개팅이 잘되면 본인에게도 ‘새끼 쳐 달라는 후속 소개팅 우선 예약을 하는 모습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노래에만 빠져 지냈던 숙행의 외로움을 벗어던지게 만들 상대방은 누구일지, 오는 20일 방송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제작진은 특유의 쾌활하고 당찬 성격으로 긴 무명 시간을 버텨왔던 숙행이 이제 드디어 사랑까지 찾아 나서게 된다”며 특히 이번 방송에서는 ‘미스트롯에서 각별한 정을 나눠왔던 송가인과 함께 털어놓는, 거침없는 ‘소개팅 부심이 보는 이들의 공감과 설렘을 유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숙행이 출연하는 ‘연애의 맛2는 오는 20일에 방송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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