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미스트롯’ 숙행, 41세 노처녀로 ‘연애의 맛2’ 합류…송가인 송가인 “새끼 쳐 달라”
입력 2019-06-19 13:5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미스트롯 TOP6에 빛나는 가수 숙행이 ‘연애의 맛 시즌2에 합류한다.
TV CHOSUN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우리가 잊고 지냈던 연애의 맛 시즌2(이하 ‘연애의 맛 시즌2)는 사랑을 잊고 지내던 대한민국 대표 싱글들이 그들이 꼽은 이상형과 가상이 아닌, 현실 연애를 경험하며 설렘을 전하는 신개념 연애 리얼리티.
숙행은 20대 초반 3인조 일레트로닉 현악 그룹 ‘미켈로 데뷔한 후 2011년 ‘0순위라는 음반을 내며 트로트 가수로 전향했지만, 큰 반응을 얻지 못한 채 긴 무명의 시간을 보냈다.
이후 ‘미스트롯에 출연, 관록과 실력이 어우러진 무대를 만들어내며 TOP6에 오르는 반전 역사를 만들어냈다.

특히 프로그램 내내 출연진을 이끄는 맏언니로서 솔직한 입담과 소탈한 성격으로 무대를 달궜던 바 있다.
숙행은 오는 20일 방송될 ‘연애의 맛 시즌2 5회에 첫 등장, 이상형을 ‘키스로 뽑는 화끈한 면모를 선보였다. 소개팅을 앞둔 숙행이 ‘미스트롯 진 송가인과 전라도 신안으로 동반 행사를 떠나게 된 상황. 숙행의 ‘연애의 맛 출연을 전해 들은 송가인은 숙행을 향해 부러움 섞인 축하를 건넸고, 두 사람은 행사를 가는 길 내내 이상형부터 데이트 로망, 결혼 계획까지 밝히는 ‘소개팅 수다 열전을 이어갔다.
특히 서로의 이상형을 묻던 중 숙행이 ‘이상형을 ‘키스라고 전해 의아함을 자아낸 가운데, 듣고 있던 송가인의 심장마저 요동치게 만든 숙행이 전하는 이상형과 키스의 상관관계가 공개될 전망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숙행의 아버지가 첫 등장, 끼 넘치는 ‘부전여전의 면모를 과시한다. 41세 노처녀 딸의 소개팅 소식을 들은 숙행의 아버지가 광주에서 신안 행사장까지 한달음에 달려온 것.
하지만 긴 무명 생활 끝에 당당히 섭외 1순위 가수가 된 딸의 무대를 자랑스럽게 관람하는 것도 잠시, 이후 송가인과 함께 한 식사 자리에서 ‘기승전 결혼 잔소리를 이어가 숙행을 당황스럽게 했다.
이에 평소 남다른 ‘촉으로 ‘촉가인으로 불리던 송가인이 좋은 남자 만날 거 같아”라는 핑크빛 예언을 던지면서 주위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송가인은 소개팅이 잘되면 본인에게도 ‘새끼 쳐 달라는 후속 소개팅 우선 예약을 하는 모습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노래에만 빠져 지냈던 숙행의 외로움을 벗어던지게 만들 상대방은 누구일지, 오는 20일 방송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제작진은 특유의 쾌활하고 당찬 성격으로 긴 무명 시간을 버텨왔던 숙행이 이제 드디어 사랑까지 찾아 나서게 된다”며 특히 이번 방송에서는 ‘미스트롯에서 각별한 정을 나눠왔던 송가인과 함께 털어놓는, 거침없는 ‘소개팅 부심이 보는 이들의 공감과 설렘을 유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happy@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