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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 논란` 감스트, 세무조사 받았다...`6000만원 세금 추징`
입력 2019-06-19 13:4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차윤주 인턴기자]
성희롱 발언 논란에 사과한 유명 BJ 감스트(본명 김인직, 29)가 탈세 혐의로 6000만원 상당의 세금을 추징당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경제매체 이투데이는 19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국은 지난 4월 중순부터 5월 초까지 감스트를 상대로 비정기 세무조사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그 결과 감스트는 소득 누락 등을 이유로 약 6000만원에 달하는 세금을 추징받았고, 관련 세금을 전액 납부했다는 것.
사정기관 관계자는 유명 연예인과 BJ 등에 대한 세무조사는 사전 예고 없이 진행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소득 대비 세금을 고의적으로 축소 신고했거나 실수로 누락한 혐의가 있어 진행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감스트는 세금 추징에 이어 성희롱 발언으로 뭇매를 맞았다. BJ 감스트, NS남순, 외질혜는 19일 오전 아프리카TV로 인터넷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세 사람은 ‘당연하지 게임을 진행했다. 이때 특정 여성 BJ를 언급하며 XXX 방송 보며 XXX(자위를 뜻하는 비속어)를 치냐”는 질문을 주고 받았다. 감스트와 NS남순은 당연하지”를 외쳤다.
누리꾼들은 여성 BJ를 향한 성희롱 발언에 분노했다. 감스트는 뒤늦게 멘탈이 터졌다. 시청자 분들께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외질혜도 사과했지만 BJ들의 발언은 급속도로 퍼지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1인 방송에서 축구 중계로 인기를 얻은 감스트는 지난해 러시아 월드컵 당시 MBC 축구 해설을 맡는 등 지상파 방송에도 얼굴을 내밀었다. K리그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yoonj911@mkinternet.com
사진| 감스트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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