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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진술 재확인 요청…황하나, 오늘(19일) 2차 공판 종료 [M+이슈]
입력 2019-06-19 12:05 
황하나 측이 박유천 진술 관련 재확인을 요청했다. 사진=MK스포츠 옥영화 기자(박유천)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이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전 여자친구 황하나 씨의 두 번째 공판이 진행됐다.

19일 오전 수원지방법원 형사1단독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를 받는 황하나에 대한 2차 공판을 진행했다.

황 씨는 1차 공판 전 10차례 반성문을 낸 후 2차 공판을 앞두고 4차례 추가 반성문을 제출했다. 황 씨 변호인은 재판 전날까지도 의견서를 두 차례 보냈다.

공판 시작 후 황 씨 변호인 측은 박유천 사건의 수사 기록 중 하나인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본 뒤 입장을 밝혔다. 대부분 혐의와 진술에 대해 인정하면서도 일부 박유천의 진술과 엇갈리는 부분에 대해서는 재확인을 요청했다.


또한 변호인 측은 수사과정에서 추가 혐의에 대해 수사기관이 인지하는 것과 관련한 부분이다. 박유천 관련되어서 증거 제공 부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 3월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해 같은 장소에 있었으나 박유천만 투약했다는 내용의 주장으로 알려졌다.

한편 황하나는 마약 혐의 관련 조사 받는 과정에서 박유천의 추가 범죄를 털어놨다. 이에 박유천은 지난 14일 진행된 공판에서 모두를 인정 후, 징역 1년 6월과 추징금 140만 원 등을 선고받았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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