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아파트·단독주택 장점만 쏙쏙…'블록형 단독주택' 직접 가보니
입력 2019-06-19 10:30  | 수정 2019-06-19 14:06
【 앵커멘트 】
나만의 정원과 테라스, 다락방을 갖춘 단독주택은 누구나 한 번쯤 살아보고 싶은 공간이죠.
이 같은 트렌드를 반영해, 아파트와 단독주택의 장점을 결합한 '블록형 단독주택'이 최근 새로운 주거 형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김포한강신도시의 블록형 단독주택 단지입니다.

블록형 단독주택이란 아파트의 편리함과 단독주택의 독립성을 살린 주거 공간으로, 전용 주차장과 1층, 2층에서 3층, 다락방까지모두 내 집입니다.

주민들은 아파트에 살던 시절 상상할 수 없었던 쾌적한 삶을 누리고 있다고 말합니다.

▶ 인터뷰 : 박혜진 / 블록형 단독주택 거주자
- "층간소음 없고요, 아이가 너무 좋아해요. 이사 오길 정말 잘했다…. 아파트의 꽉 막힌 공간에서 이제는 못 살 것 같아요."

올 들어 단독주택 수요는 꾸준히 늘어, 지난달 단독주택 매매 건수는 3개월 전보다 37%나 증가했습니다.


이 같은 수요를 겨냥해 한 대형 건설사가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에 432가구 규모의 블록형 단독주택 분양에 들어갑니다.

모든 층을 한 가족이 사용해 층간소음으로부터 자유롭고, 계단으로 연결된 각 층에는 주방과 거실, 개별 침실이 조성됩니다.

▶ 스탠딩 : 정주영 / 기자
- "이렇게 맨 위층에는 작은 다락방이 마련됐는데요. 이 문을 열고 나가면 개방된 테라스를 누릴 수도 있습니다."

서비스 면적까지 모두 210제곱미터, 분양가는 7억 원 안팎으로 예상됩니다.

▶ 인터뷰 : 정석윤 / GS건설 삼송자이더빌리지 분양소장
- "세대마다 정원과 테라스, 다락을 구비하고 있어서 우리가 일반적인 아파트에서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한 공간을 제공하는 상품입니다."

블록형 단독주택은 청약 통장이 필요 없고 다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습니다.

MBN뉴스 정주영입니다. [jaljalaram@mbn.co.kr]

영상취재 : 김영환 VJ
영상편집 : 김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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