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CJ `고메 핫도그`, 에어프라이어 열풍에 최대 月매출 기록
입력 2019-06-19 09:53 
CJ제일제당 고메 핫도그 3종. [사진 제공 =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고메 핫도그'가 올해 월 평균 40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매출 행진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1~5월 누적 매출은 약 2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이 117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성장한 수치다.
2016년 8월 출시된 고메 핫도그의 누적 판매량은 1300만개, 누적 매출은 약 850억원에 달한다.
고메 핫도그는 출시 첫해 단숨에 시장점유율 20%대에 올랐고, 2017년 30%, 올해 40%로 지배력을 늘려가고 있다. 지난 4월에는 45.7%라는 역대 최고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해 2위 업체와의 격차를 20% 이상 벌리며 확고한 1위를 구축했다.
CJ제일제당은 고메 핫도그의 인기 요인으로 외식에서 즐기던 수제형 핫도그의 맛과 품질을 구현하는 데 성공한 점을 꼽았다. 24시간 이상 저온숙성한 반죽에 현미감자 빵가루를 입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식감을 살렸고, 빵에는 메이플 시럽을 넣어 달콤한 맛을 느끼게끔 했다. 또 빵과 소시지의 맛이 잘 어우러지도록 최적의 비율로 반죽을 만들어 냈다.

최근 확산 중인 에어프라이어 조리 트렌드도 주효했다. 인사이트 코리아의 3600가구 대상 조사에 따르면 에어프라이어 보급률(가정 내 보유현황 기준)은 지난해 38%에서 올해 1분기 52.9%로 급증했다. CJ제일제당은 이 같은 트렌드 변화를 사전에 인지하고 지난해 에어프라이어 전용 조리법 개발에 착수, 제품 포장지 앞뒤 면에 에어프라이어 조리법과 앰블럼을 각각 추가하는 등 리뉴얼을 진행했다.
지난 3월에는 '고메 빅크리스피핫도그'를 새롭게 출시해 핫도그 제품 라인업을 기존 고메 크리스피핫도그와 고메 치즈크리스피핫도그에 더해 3종으로 확대했다.
CJ제일제당은 다가오는 7~8월 여름방학을 맞아 30~40대 주부층이 아이들 간식용으로 고메 핫도그를 찾는 비중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형마트 시식행사와 온라인 기획전,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최자은 CJ제일제당 HMR냉동마케팅담당 과장은 "외식과 전문점 메뉴를 집에서도 즐기는 '외식의 내식화' 트렌드를 주도하는 대표 브랜드이자 대표 제품으로서 고메 핫도그의 시장 지배력을 보다 확고히 하고 시장 성장을 주도적으로 견인하는 제품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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