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KIA타이거즈 베테랑 이범호(38)의 은퇴에 일본 언론도 관심을 표명했다.
일본 야구전문매체 풀카운트는 18일 KBO리그 KIA 타이거즈에서 뛰고 있는 이범호가 이날 은퇴를 선언했다”고 빠르게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일본에서 이범호의 존재를 각인하게 된 것은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었다. 한화 이글스 소속이었던 이범호는 당시 9회말 2사 1, 2루에서 다르빗슈 유를 상대로 동점 적시타를 날려 마지막까지 일본을 괴롭혔다”며 대회 베스트9에 3루수 주인공이었다”고 떠올렸다.
이어 이듬해인 2010년 소프트뱅크 호크스에 입단했지만, 장점인 장타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4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26, 4홈런, 8타점으로 불완전 연소로 끝났다. 원래는 2년 계약이었지만, 불과 1년 만에 퇴단하고, 한국 KIA타이거즈로 이적했다”고 자세히 전했다.
2000년 대구상고(현 상원고)를 졸업하고 신인 2차 1라운드로 한화 이글스에 입단한 이범호는 2010년 일본 소프트뱅크를 거쳐, 2011시즌부터 KIA에서 뛰고 있다. 통산 KBO리그 성적은 1995경기 출전, 타율 0.271 329홈런 1125타점이다.
풀카운트는 이범호의 향후 계획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지도자로서 후진 양성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KIA타이거즈 베테랑 이범호(38)의 은퇴에 일본 언론도 관심을 표명했다.
일본 야구전문매체 풀카운트는 18일 KBO리그 KIA 타이거즈에서 뛰고 있는 이범호가 이날 은퇴를 선언했다”고 빠르게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일본에서 이범호의 존재를 각인하게 된 것은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었다. 한화 이글스 소속이었던 이범호는 당시 9회말 2사 1, 2루에서 다르빗슈 유를 상대로 동점 적시타를 날려 마지막까지 일본을 괴롭혔다”며 대회 베스트9에 3루수 주인공이었다”고 떠올렸다.
이어 이듬해인 2010년 소프트뱅크 호크스에 입단했지만, 장점인 장타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4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26, 4홈런, 8타점으로 불완전 연소로 끝났다. 원래는 2년 계약이었지만, 불과 1년 만에 퇴단하고, 한국 KIA타이거즈로 이적했다”고 자세히 전했다.
2000년 대구상고(현 상원고)를 졸업하고 신인 2차 1라운드로 한화 이글스에 입단한 이범호는 2010년 일본 소프트뱅크를 거쳐, 2011시즌부터 KIA에서 뛰고 있다. 통산 KBO리그 성적은 1995경기 출전, 타율 0.271 329홈런 1125타점이다.
풀카운트는 이범호의 향후 계획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지도자로서 후진 양성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