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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34년 물회…쫀득한 숙성회+과일 육수 `비법`(`모닝와이드-노포의 법칙`)
입력 2019-06-19 09:1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차윤주 인턴기자]
수원 34년 물회가 꼬막솥밥 집 인기 메뉴로 '모닝와이드-노포의 법칙'에 소개돼 화제다.
19일 오전 방송된 SBS 교양 프로그램 '모닝와이드 3부'의 '노포의 법칙' 코너에서는 지난 12일 방송에서 찾아간 수원 34년 꼬막솥밥집의 두 번째 인기 메뉴 '물회'를 소개했다.
이곳 물회는 과일로 만든 물회 육수가 비법이다. 여러 가지 과일들을 믹서에 갈아 고추장, 고춧가루, 매실청 등을 넣고 냉장고에서 숙성시켜 비법 육수를 만든다. 냉장고에서 살얼음이 언 육수에 각종 채소와 싱싱한 회를 차곡차곡 올리면 김성길 주인장만의 물회가 완성된다.
회 또한 채소 밑에 숨겨져 있는 보통 물회와 달리 두툼한 회를 자랑한다. 이곳의 특별한 점은 바로 철마다 달라지는 특별한 숙성회다. 회의 물기를 빼내기 위해 마른 해초를 이용해 1차 숙성을 거치고, 여기에 두부를 이용해 단백질을 더해주는 2차 숙성을 거친다.

경력 34년의 김성길 주인장은 지난 2017년 SBS '생활의 달인'에서 꼬막솥밥의 달인으로도 등장한 바 있다.
앞서 지난 방송에서 소개된 김 주인장의 꼬막솥밥은 갈색빛이 도는 밥 위에 빈틈없이 꼬막이 가득 차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주인장은 갈빗대와 사골을 우려낸 육수에 비법 재료를 넣어 만든 밥과 훈연 과정을 거친 돼지 앞다릿살로 만든 전설의 수제간장을 사용해 화제가 됐다.
방송이 나간 뒤 누리꾼들은 수원34년 물회 집이 어디냐며 관심을 보였다.
yoonj911@mkinternet.com
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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