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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슈어저, 타격 연습 도중 얼굴에 타구 맞아
입력 2019-06-19 08:43 
슈어저가 타격 연습 도중 다쳤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워싱턴 내셔널스 우완 선발 맥스 슈어저가 다쳤다.
'MASN' 등 현지 언론은 19일(한국시간) 슈어저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슈어저는 이날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리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타격 연습을 하다 타구에 얼굴을 맞았다.
그는 평상시처럼 가벼운 번트로 타격 연습을 시작했는데 번트 타구가 위로 튀면서 그의 얼굴을 강타했다. 이후 그는 바로 치료를 위해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워싱턴포스트' 내셔널스 담당 기자 제시 도어티는 복수의 구단 소식통을 인용, 내셔널스 구단 내부에서 그의 코가 골절됐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이 있다고 전했다. 추가 검진을 통해 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다.
슈어저는 20일 열리는 필라델피아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 선발 등판 예정이다. 이번 부상이 선발 등판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사이영 3회, 올스타 6회 경력에 빛나는 슈어저는 이번 시즌 15경기에서 5승 5패 평균자책점 2.81의 성적을 기록중이다. 136개의 탈삼진으로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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