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미투온, 자회사 성장 모멘텀 기대"
입력 2019-06-19 08:04 
자료 제공 = 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는 19일 미투온에 대해 자회사 성장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미투온은 소셜카지노 게임 개발·서비스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주요 게임 '풀하우스카지노'는 아시아 지역에서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 2017년 11월 미투젠 인수를 통해 '클래식슬랏, '솔리테르'로 북미·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을 확대했다.
김아영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016년 10월 코스닥 상장 이후 이듬해 6월 중국 진출, 같은해 미투젠 인수로 공모가 대비 주가가 300% 가량 상승했다"면서도 "그러나 현재 PC부문 게임 매출 부진, 모멘텀 소멸 등으로 인한 시장 소외로 주가는 부진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자회사 모멘텀은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지난 2017년 5월 인수한 종합광고대행사 IDO커뮤니케이션즈(지분 100%)는 최근 SNS를 중심으로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미디어 플랫폼 'CELAD'를 론칭했다.
김 연구원은 "또 미투젠은 홍콩에 본사를 둔 게임 IP 개발 및 퍼블리싱 회사로 연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확보한 상장 대금으로는 향후 M&A를 위한 동력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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