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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다산네트웍스, 화웨이 제재 반사이익 기대"
입력 2019-06-19 07:56 
자료 제공 = KB증권

KB증권은 19일 다산네트웍스에 대해 미국의 화웨이 제재에 대한 반사이익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임상국 KB증권 투자컨설팅부장은 "미중 무역갈등 확대에 따른 화웨이 반사이익(양사 모두 네트워크 장비에서 매출 발생)이 기대된다"면서 "글로벌 FTTH 성장 지속 및 10기가급 초고속 인터넷 투자 활기 등 초고속인터넷 인프라 활성화도 긍정적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다산네트웍스는 인터넷 데이터 통신에 필요한 각종 네트워크 장비를 개발 공급하는 기업이다. 주요 사업영역은 가입자망 (Access망) 구축에 필요한 유선 네트워크 장비이다. 1분기 기준 제품별 매출 비중은 Access 53.2%,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33.0%, 네트워크 13.8%이다.
임 부장은 "네트워크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북미 법인 '다산존솔루션즈'와 지난해 인수한 독일통신장비 '키마일 (유럽에서 견조한 매출발생)'사의 실적개선이 본격화될 전망"이라면서 "통신사들의 '모바일 백홀 (무선데이터를 유선으로 연결해주는 장비로 5G 관련 100G 스위치 및 초저지연 스위치 해당)' 등 5G 관련 유선망 투자 확대에 따른 실질적인 수혜도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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