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차노조 '비정규직' 가입안 부결
입력 2008-10-17 23:02  | 수정 2008-10-17 23:02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가 사내 협력업체 비정규직 노조인 금속노조 현대자동차비정규직 지회를 지부의 산하 노조 조직으로 가입시킬지 여부를 묻는 투표를 벌였지만 부결됐습니다.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316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임시대의원대회에서 비정규직 조합원을 지부 조합원으로 가입시키기 위한 비정규직 조직 편제규정 개정안을 상정해 투표에 부쳤지만, 찬성 153명, 반대 163명으로 부결 처리됐습니다.
현대차지부는 지난해 두 차례 임시대의원대회에서 같은 안건을 상정했지만 모두 부결됐으며 정규직 노조와 비정규직 노조 간의 통합 계획은 또다시 내년으로 늦춰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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