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MK이슈]권익위, 비아이 사건 대검 이첩…양현석 협박·YG 유착도 조사
입력 2019-06-19 07:2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비아이의 마약 수사가 검찰로 넘어갔다.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는 방정현 변호사가 제보자를 대리해 공익신고한 사건을 대검찰청으로 이첩했다고 18일 밝혔다. 권익위는 위원회 의결을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 검찰은 내용을 검토한 뒤 직접 수사하거나 경찰로 보내게 된다.
비아이의 3년 전 마약 의혹을 부실 수사한 부분 뿐만 아니라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제보자에게 진술 번복을 강요, 협박했다는 의혹 등에 대해서도 조사한다. YG와 수사기관과의 유착 여부도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권익위에 비아이 및 YG엔터테인먼트 의혹을 비실명 대리신고 한 방정현 변호사는 "제보자는 권익위가 지정하는 수사기관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앞서 16명 규모의 YG 전담팀을 꾸렸다. 경찰은 권익위의 이첩 결과와 별개로 수사를 이어나간다는 입장이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