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이 매니저 사기 혐의 피해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18일 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유진박은 지난 13일 경찰에 출석해 피해자 조사를 받았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매니저 김모씨에 대한 처벌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서울시장애인인권센터는 지난달 23일 유진박의 매니저 김모씨를 사기와 업무상 배임, 횡령 등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했다. 이 사건은 현재 경찰로 이첩돼 강서경찰서가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모씨는 도박을 하기 위해 유진박 명의로 2억 원 가량의 사채를 이용했다. 그는 유진박의 부동산을 팔아 사채를 갚은 뒤 불법적으로 사용하는 등 유진박에 대해 7억 원이 넘는 금전적 피해를 입혔다.
김모씨는 또 유진박의 재산을 처분할 당시 세금 납부 절차를 제대로 밟지 않았고 이로 인해 유진박은 1억 원이 넘는 체납 세액을 억울하게 떠안게 됐다.
한편 현재 유진박은 별세한 어머니의 지인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
18일 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유진박은 지난 13일 경찰에 출석해 피해자 조사를 받았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매니저 김모씨에 대한 처벌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서울시장애인인권센터는 지난달 23일 유진박의 매니저 김모씨를 사기와 업무상 배임, 횡령 등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했다. 이 사건은 현재 경찰로 이첩돼 강서경찰서가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모씨는 도박을 하기 위해 유진박 명의로 2억 원 가량의 사채를 이용했다. 그는 유진박의 부동산을 팔아 사채를 갚은 뒤 불법적으로 사용하는 등 유진박에 대해 7억 원이 넘는 금전적 피해를 입혔다.
김모씨는 또 유진박의 재산을 처분할 당시 세금 납부 절차를 제대로 밟지 않았고 이로 인해 유진박은 1억 원이 넘는 체납 세액을 억울하게 떠안게 됐다.
한편 현재 유진박은 별세한 어머니의 지인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