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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퍼퓸` 고원희, 김민규와 `열애설`→♥신성록과 엇갈린 `진심`
입력 2019-06-18 23:0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퍼퓸' 신성록과 고원희가 열애설로 엇갈렸다.
18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퍼퓸' 11, 12회에서는 서이도(신성록)과 민예린(고원희)이 서로에 대한 사랑을 깨달았다.
이날 민예린은 서이도가 한지나(차예련)를 사랑해 기다리고 있다고 오해했다. 민예린이 집을 떠나겠다고 말하려던 때, 서이도가 먼저 "너 이제부터 나한테 반해도 괜찮아"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민예린은 서이도의 말을 미처 듣지 못했다. 그 순간 전광판에 자신과 윤민석(김민규)의 열애설이 뜬 것을 목격했기 때문이었다.

이에 민예린과 서이도는 경악했다. 서이도는 "연예인 나부랭이한테 기생충처럼 빌 붙어 다니는 게 네 인생이야?"라면서 민예린에 치를 떨었고, 민예린은 "도대체 대표님에게 내가 뭔데 그래요?"라고 외치며 혼란을 드러냈다.
이후 민예린은 집 밖을 나섰다가 기자들에게 포위됐다. 가까스로 몸을 피한 민예린은 윤민석(김민규)에게 일의 전말을 전해 듣고 경악했다. 열애설을 퍼트린 것이 윤민석의 소속사 대표였기 때문.
뿐만 아니라 윤민석은 열애설이 터진 이유가 한지나와의 불륜설을 덮기 위해서라고 밝혀 경악을 더했다.
이에 민예린은 "왜 유부녀한테 들이대서 사고를 치니? 네가 이 자리까지 어떻게 왔는데?"라며 울분을 터트렸다. 그러면서 일이 잠잠해질 때까지 몇 달 간만 여자친구 행세를 해주겠다고 선언했다.
이후 민예린은 조춘오(이한위)와 계약서를 작성했다. 커플 활동 기간은 5개월로, 계약 기간이 지나면 깔끔하게 헤어지기로 하는 조건이었다.
이를 받아들인 민예린은 서이도와 한지나에게도 윤민석과 연애 중이라고 거짓말했다. 그러자 서이도는 분노했고, 민예린은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이후 민예린은 촬영 도중 극성 팬들의 계란 테러에 당했다. 박준용(김기두)은 극성 팬들을 고소하겠다며 분노했지만, 민예린은 냉정하게 대응했다.
민예린은 극성 팬들에게는 "나 미워하는 건 상관 없으나, 앞으로 기자들 앞에서 민석이 얼굴에 똥칠하지는 말아줬으면 좋겠구나"라고 충고했고, 박준용에게는 "보내주세요. 더 이상 일 키우기 싫어요"라고 못 박아 감탄을 자아냈다.
이후 민예린은 윤민석과의 가짜 데이트에 나섰다. 두 사람이 어색한 가짜 데이트를 이어가는 사이, 서이도가 둘의 뒤를 미행해 이목을 끌었다.
한편 손미유(신혜정)는 서이도를 함정에 빠트리기 위한 계획을 짰다. 그는 먼저 민예린을 통해 서이도의 약점이 술이라는 사실을 알아냈고, 서이도가 먹을 음식에 술을 탔다.
이에 서이도가 말려들었다. 서이도는 하룻밤을 주장하는 손미유에게 "병원에 가야지. 어젯밤 무슨 일이 있었는지 검사해야 할 거 아니냐"라며 정색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어 서이도는 손미유를 고소하겠다며 잡아 끌었다. 그 순간 서이도는 술의 후유증으로 정신을 잃고 쓰러졌고, 그사이 손미유가 도망쳤다.
이후 서이도는 민예린에 연락해 "예린아, 나 아파"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민예린은 서이도가 아닌 한지나에게 향했고, "이제부터는 아플 때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찾아요"라고 생각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극 말미에서는 윤민석이 민예린에게 "예린아. 너 진짜 내 애인 안 할래?"라고 물으며 키스를 시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를 서이도가 목격하고 경악해 향후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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