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자본硏 "투자, 종목선정보다 자산배분 우선"
입력 2019-06-18 17:31  | 수정 2019-06-18 19:51
개인투자자가 보다 나은 투자 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대형 연기금 등 기관투자가의 투자 형태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나왔다. 18일 자본시장연구원이 발행한 자본시장포커스에서 권민경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개인은 개별 종목 선정과 타이밍 등 오로지 전술적인 자산배분에만 과도하게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있지만 이런 투자 방식은 심리적 약점에 쉽게 노출된다"며 "전략적 자산배분을 수행하면 대형 연기금처럼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다"고 밝혔다. 권 연구위원은 국민연금을 예로 들었다. 국민연금은 우선 자산별 투자 비중과 기대수익을 정하고 매매 타이밍과 세부 종목 선택을 결정한다.
[정희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