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모펀드 돋보기 / '마이다스아시아리더스성장주 펀드' ◆
개별주 장세가 이어지면서 투자자들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수많은 종목 중 '똘똘한' 종목을 선별해 베팅하기에는 개인투자자로서 리스크가 크기 때문이다. 특히 미·중 무역분쟁으로 경기 변동성까지 높아지자 어느 때보다 주식으로 돈을 벌기에 어려운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마이다스아시아리더스성장주(C4 클래스 기준)는 이런 상황에서 주목받는 상품 중 하나다. 이 펀드는 한국뿐 아니라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우량 성장주를 선별해 '플러스 알파 수익'을 추구한다. 3년 누적 수익률이 30.9%로 벤치마크(MSCI아시아퍼시픽지수) 대비 6.46%의 초과 수익을 달성했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6.38%로 국내 15개 아시아퍼시픽펀드 수익률(11.6%) 대비 부진했지만, 최근 1주간 2.67% 오르며 경쟁사(1.83%) 대비 아웃퍼폼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펀드의 특징은 아시아 지역 개별주에 직접 투자하는 것이다. 중소형주를 적극 편입해 최근 중소형주 위주의 개별주 장세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중·일뿐 아니라 아세안에도 투자해 리스크를 분산하는 동시에 수익 가능성을 극대화시켰다.
오남훈 마이다스에셋 주식운용본부 1본부장은 "한국뿐 아니라 일본과 중국도 중소형주가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국가별 자산 편입 비중은 중국·홍콩 42%, 일본 33%, 한국 10%다.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등 고성장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나머지 비중을 차지한다. 상황에 따라 수시로 편입 종목을 바꾸고 비중을 조절하기 때문에 증시 변동, 테마 변경 등으로 인한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
오 본부장은 "마이다스아시아리더스펀드는 유망 지역과 좋은 종목이 있으면 편입 종목을 수시로 바꾼다"고 설명했다. 운용 철학은 경기 하강기에도 성장할 수 있는 종목을 고르는 것이다. 이 때문에 인터넷, 패션, 음식료 등 필수소비재 중에서 해외 성장 모멘텀이 풍부한 업체를 주로 편입한다. 예컨대 일본에서는 유니클로 모기업 패스트리테일링(편입 비중 1.89%)과 게임업체 남코반다이홀딩스(1.29%)를 보유하고 있다. 유니클로는 패션 시장이 치열한 가운데도 해외에서 고성장 중이고, 남코반다이는 게임 지식재산권(IP)을 바탕으로 완구까지 해외에서 인기를 끄는 알짜 업체다.
종목별로는 중국의 대표 인터넷 기업인 텐센트홀딩스가 편입 비중 4.04%로 가장 높다. 이 회사는 하반기 중국 게임 시장 회복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두 번째로 편입 비중이 높은 종목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다. 한국 업체로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네 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데, 이 회사는 화장품 유통업체로서 고성장세를 달성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거시적으로는 테마와 관계없이 성장이 가능한 종목을 담는다. 테마주식에 투자할 경우 테마 소멸에 따라 수익이 급락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예를 들어 이 펀드는 성장유망주로 중소형 IT서비스 업체들에 투자하고 있다. 일본뿐 아니라 한국 중국 등에서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소프트웨어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오 본부장은 "구조적인 성장이 가능한 테마들 중에서 향후 1~2년 동안 성장을 이어갈 곳으로 고른다"고 전했다.
[박의명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별주 장세가 이어지면서 투자자들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수많은 종목 중 '똘똘한' 종목을 선별해 베팅하기에는 개인투자자로서 리스크가 크기 때문이다. 특히 미·중 무역분쟁으로 경기 변동성까지 높아지자 어느 때보다 주식으로 돈을 벌기에 어려운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마이다스아시아리더스성장주(C4 클래스 기준)는 이런 상황에서 주목받는 상품 중 하나다. 이 펀드는 한국뿐 아니라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우량 성장주를 선별해 '플러스 알파 수익'을 추구한다. 3년 누적 수익률이 30.9%로 벤치마크(MSCI아시아퍼시픽지수) 대비 6.46%의 초과 수익을 달성했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6.38%로 국내 15개 아시아퍼시픽펀드 수익률(11.6%) 대비 부진했지만, 최근 1주간 2.67% 오르며 경쟁사(1.83%) 대비 아웃퍼폼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펀드의 특징은 아시아 지역 개별주에 직접 투자하는 것이다. 중소형주를 적극 편입해 최근 중소형주 위주의 개별주 장세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중·일뿐 아니라 아세안에도 투자해 리스크를 분산하는 동시에 수익 가능성을 극대화시켰다.
오남훈 마이다스에셋 주식운용본부 1본부장은 "한국뿐 아니라 일본과 중국도 중소형주가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오 본부장은 "마이다스아시아리더스펀드는 유망 지역과 좋은 종목이 있으면 편입 종목을 수시로 바꾼다"고 설명했다. 운용 철학은 경기 하강기에도 성장할 수 있는 종목을 고르는 것이다. 이 때문에 인터넷, 패션, 음식료 등 필수소비재 중에서 해외 성장 모멘텀이 풍부한 업체를 주로 편입한다. 예컨대 일본에서는 유니클로 모기업 패스트리테일링(편입 비중 1.89%)과 게임업체 남코반다이홀딩스(1.29%)를 보유하고 있다. 유니클로는 패션 시장이 치열한 가운데도 해외에서 고성장 중이고, 남코반다이는 게임 지식재산권(IP)을 바탕으로 완구까지 해외에서 인기를 끄는 알짜 업체다.
종목별로는 중국의 대표 인터넷 기업인 텐센트홀딩스가 편입 비중 4.04%로 가장 높다. 이 회사는 하반기 중국 게임 시장 회복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두 번째로 편입 비중이 높은 종목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다. 한국 업체로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네 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데, 이 회사는 화장품 유통업체로서 고성장세를 달성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거시적으로는 테마와 관계없이 성장이 가능한 종목을 담는다. 테마주식에 투자할 경우 테마 소멸에 따라 수익이 급락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예를 들어 이 펀드는 성장유망주로 중소형 IT서비스 업체들에 투자하고 있다. 일본뿐 아니라 한국 중국 등에서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소프트웨어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오 본부장은 "구조적인 성장이 가능한 테마들 중에서 향후 1~2년 동안 성장을 이어갈 곳으로 고른다"고 전했다.
[박의명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