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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초연 브로드웨이 뮤지컬 `썸씽로튼` 호평 일색…무엇이 달랐나
입력 2019-06-18 16:3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브로드웨이 뮤지컬 '썸씽로튼'가 첫 내한공연을 맞아 입소문을 타고 흥행 중이다.
'썸씽로튼'은 지난 9일 첫 공연후 티켓판매 사이트 인터파크에서 14일에는 내한 뮤지컬 공연 판매 점유율 1위에 이어 15일에는 2위를 차지했다. 6월 2주와 3주인 18일 현재까지 국내에서 공연중인 전 뮤지컬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개막전 가수 정동하, 작곡가 김형석, 가수 박시환, 뮤지컬 배우 허규 등 셀럽들이 기대하는 뮤지컬로 관심을 모았던 '썸씽로튼'은 개막 이후 다수의 매체는 물론, 공연을 본 관객들의 리뷰와 입소문으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뮤지컬 '썸씽로튼은 영국 코미디 작가 존 오 페럴과 캐리 커크패트릭·웨인 커크패트릭 형제의 상상력에서 출발한 작품이다. ‘인류 최초의 뮤지컬이 탄생하는 순간 ‘셰익스피어 시절 런던이 뮤지컬의 황금기인 브로드웨이의 30년대와 비슷했다면 등의 호기심에서 시작한 작품으로 2015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했다. ‘렌트 ‘인 더 하이츠 ‘애비뉴Q 등으로 토니상 3회 수상에 빛나는 프로듀서 케빈 맥컬럼, ‘북 오브 몰몬 ‘알라딘 등을 연출한 케이시 니콜로가 창작진으로 참여했다.

르네상스 시대 당대 최고의 극작가 셰익스피어에 맞서 인류 최초의 뮤지컬을 제작하게 된 바텀 형제의 고군분투기를 코믹하게 그려내 ‘브로드웨이에서 가장 독창적이고 오리지널한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미국 공연 이후 갖는 첫 해외 투어 도시로 서울을 선택했다. 가수 임재범·박효신·양파 등과 함께 작업한 작곡가 겸 프로듀서로 잘 알려진 신재홍 대표가 이끄는 엠트리뮤직이 이번 공연을 개최하며 오는 30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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