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임시완, 휴가 세부 내역→팬들 지지→후임 증언 등장…군 특혜 의혹 일축(종합)
입력 2019-06-18 15:15 
군 특혜 논란 임시완 후임 증언 사진=DB
배우 임시완의 군 특혜 논란에 대해 팬들에 이어 군 후임이 증언하며 나섰다.

지난 17일 임시완의 군복무 중 123일이 넘는 휴가일 수를 받았다며, 특혜 논란이 일었다.

이에 소속사 플럼액터스는 일반 병사에 비해 많은 휴가 일수를 받은 것은 사실이나 군부대에서 허용한 범위 외의 부당한 특혜를 받은 적이 없다”며 임시완이 받은 휴가는 총 123일로, 정기휴가 및 부상 치료를위한 병가, 평창 동계올림픽, 국군의 날 행사 등에 동원되어 받은 위로휴가 외 특급전사 및 모범장병 표창으로 받은 포상휴가 등이 있다”고 해명, 군 휴가 세부 일정 내역을 공개했다.

소속사의 해명에 이어 팬들은 지지 성명문을 발표하며, 임시완의 해명에 힘을 보탰다.


팬들은 소속사에서 밝혔듯, 임시완은 일반 병사에 비해 많은 휴가 일수를 받은 것은 사실이나, 군부대에서 허용한 범위 내에서 휴가를 사용한 것. 이는 국방부 규정에도 명시되어 있는 명백한 사실이기에, 하등의 문제 될 것이 없는 사안이다”라면서 임시완이 연예인이라고 해서 일반 병사에 비해 특혜를 받은 것은 일절 없음은 물론이고, 오히려 늦은 나이에 조교로 발탁돼 심신이 많이 고됐을 것이라 생각한다. 누구보다 모범적인 군 생활을 했던 임시완에게 이 같은 논란이 빚어진 점에 대해선 다시금 깊은 유감을 표하며, 앞으로도 한결 같이 임시완을 응원하고 지지할 것임을 이 자리를 빌려 밝히는 바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임시완에게 힘을 보탠 것은 비단 소속사와 팬뿐이 아니었다. 임시완의 후임이라고 주장한 누리꾼은 "임시완과 8개월 가량 군생활을 함께한 후임"이라며 임시완과 찍은 사진을 공개, 특혜를 받은 적 없다는 임시완의 말에 힘을 실었다.

임시완의 후임이라고 주장한 누리꾼은 일반 부대와 달리 저희 조교들은 기수위로 휴가때문에 일반병사에 비해 휴가가 대략 2배 정도 많은 것은 사실이다. 기수 위로 휴가를 이만큼 주는 이유는 저희 전 군단장님께서 저희 조교들 특성상 주말에도 훈련병들을 인솔하고 개인정비 시간도 일반 부대에 비해 현저히 부족하기 때문에 그에 대한 위로개념으로 만들어주신 휴가다”라며 그 외 휴가들은 시완이 형이 국군의 날 행사, 평창 올림픽 등 파견을 다녀와 얻은 보상휴가와 자신이 성실히 군생활을 해서 딴 특급전사, 모범장병과 같은 포상휴가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옆에서 시완이 형을 지켜본 제 입장은 시완이형은 모범적이고 평소에 욕 한마디 하지않는 착한 선임이었다. 항상 밝은 모습으로 후임들 동기들 할거 없이 시완이 형을 좋아했고 팬들에게 온 과자나 간식들을 우리 대대원들과 다같이 나눠먹으며 전역 전날에도 저희 중대원들 한명 한명에게 싸인을 다 해주며 같이 사진도 찍어준 멋진 선임이었다”면서 비록 이글을 시완이 형이 읽을지 몰라도 시완이형 항상 응원하고 화이팅 했으면 좋겠어. 꽃길만 걷자 우리형”이라며 임시완을 응원했다.

임시완은 2017년 7월 11일 입대해 지난 3월 27일 제대했다. 제대 전부터 수많은 러브콜을 받았던 그는 OCN 새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 출연을 결정하며, 꽃길을 예고했다. 데뷔 이래 구설수에 휘말리지 않았던 그가 군 특혜라는 걸림돌에 걸릴 뻔 했으나 팬과 후임의 증언으로 인해 위기를 극복하게 됐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