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 대통령, 검찰총장 후보자에 윤석열 지명…야당 반발
입력 2019-06-18 13:01  | 수정 2019-06-18 13:27
【 앵커멘트 】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 달 임기가 끝나는 문무일 검찰총장의 후임으로 윤석열 서울 중앙지검장을 선택했습니다.
적폐청산의 선봉에 섰던 인물인 만큼 청문회 과정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차기 검찰총장 후보자에 윤석열 서울 중앙지검장을 지명했습니다.

청와대는 윤 후보자가 적폐청산 수사와 검찰 개혁에 가장 적임자라고 설명했습니다.

▶ 인터뷰 : 고민정 / 청와대 대변인
- "적폐청산 수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국민들의 두터운 신망을 받아왔습니다. 검찰 개혁과 조직 쇄신 과제도 훌륭하게 완수할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사법연수원 23기인 윤 후보자는 중앙지검장 직전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했던 박영수 특별검사팀 수사팀장을 지낸 바 있습니다.

윤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 임명되는데, 치열한 검증 공방이 예상됩니다.

여당은 검찰개혁 적임자라고 평가했지만, 야당은 코드 인사라고 크게 반발했습니다.

▶ 인터뷰 : 민경욱 / 자유한국당 대변인
- "청와대는 하명을 했고 검찰은 이에 맞춰 칼춤을 췄습니다. 얼마나 더 크고 날카로운 칼을 반문 인사들에게 휘두를 것입니까."

▶ 스탠딩 : 황재헌 / 기자
- "검경수사권 조정을 비롯해 적폐청산 수사, 윤 후보자의 60억 대 재산 증식 등을 놓고 여야 간 검찰총장 청문회에서의 기 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영상취재 : 구민회, 김재헌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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