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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강경대응, 악플러와 전쟁 선포→누리꾼 열띤 응원 “비겁한 사람들”
입력 2019-06-18 12:15 
구하라 강경대응 예고에 누리꾼 응원 사진=DB
구하라가 악플러들에 강경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누리꾼들이 응원을 보내고 있다.

구하라는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앞으로 악플 조치 들어가겠습니다. 악플 선처 없습니다”라고 밝히며 악플러들을 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날 구하라는 또 여러분의 표현은 자유”라면서도 그렇지만 다시 악플 달기 전에 나는 어떤 사람인지 생각해볼 수 없을까요”라고 악플로 인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했다.

앞서 구하라는 지난달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이라는 짧은 글을 남겨 팬들의 걱정을 산 뒤 이튿날 서울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채 발견돼 응급실로 이송된 바 있다.


이후 구하라가 심한 우울증을 앓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고, 본인 역시 재기 의지를 보이며 치료에 전념 중이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들은 구하라의 SNS 계정에 악성 댓글을 남기는 등 눈살이 찌푸려지는 상황을 만들고 있다.

자신을 공격하는 악플러와 전쟁을 선포한 구하라의 강경 대응 시사에 다수 누리꾼들은 그 결정 응원한다 늘 건강하길” 악플시대라고 해도 무방하다 악플러 다 사라져야 함” 일회성에 그쳐선 안 되고 지속적으로 주시해야 한다고 생각” 익명 뒤에 숨어 남을 공격하는 악성 댓글러들 반성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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