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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 전역 전날까지 멋진 선임”…임시완 軍 후임 옹호 글 등장
입력 2019-06-18 10:05  | 수정 2019-06-18 14:56
임시완 후임 옹호 글 등장 사진=DB
가수 겸 배우 임시완이 군 특혜 논란에 휘말렸던 가운데 후임이라고 주장한 누리꾼이 등장, 임시완을 옹호하는 글을 게재했다.

17일 한 온라인 사이트에는 임시완의 후임이라고 주장한 누리꾼이 긴 글을 올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글쓴이는 시완이 형과 대략 8달 정도 같이 군생활을 한 병사다”라면서 시완이 형의 사정을 모르는 사람들은 123일이란 휴가가 많다고 생각하실 수 있다. 하지만 저희는 조교라는 보직으로써 신병교육대라는 부대 특성상 훈련병들을 한 기수씩 수료시키면 4박5일이라는 기수위로 휴가가 나온다. 시완이형 같은 경우에는 훈련병들을 8번 수료시켜 40일의 기수위로 휴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반 부대와 달리 저희 조교들은 기수위로 휴가때문에 일반병사에 비해 휴가가 대략 2배 정도 많은 것은 사실이다. 기수 위로 휴가를 이만큼 주는 이유는 저희 전 군단장님께서 저희 조교들 특성상 주말에도 훈련병들을 인솔하고 개인정비 시간도 일반 부대에 비해 현저히 부족하기 때문에 그에 대한 위로개념으로 만들어주신 휴가다”라며 그 외 휴가들은 시완이 형이 국군의 날 행사, 평창 올림픽 등 파견을 다녀와 얻은 보상휴가와 자신이 성실히 군생활을 해서 딴 특급전사, 모범장병과 같은 포상휴가가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글쓴이는 옆에서 시완이 형을 지켜본 제 입장은 시완이형은 모범적이고 평소에 욕 한마디 하지않는 착한 선임이었다. 항상 밝은 모습으로 후임들 동기들 할거 없이 시완이 형을 좋아했고 팬들에게 온 과자나 간식들을 우리 대대원들과 다같이 나눠먹으며 전역 전날에도 저희 중대원들 한명 한명에게 싸인을 다 해주며 같이 사진도 찍어준 멋진 선임이었다”면서 비록 이글을 시완이 형이 읽을지 몰라도 시완이형 항상 응원하고 화이팅 했으면 좋겠어. 꽃길만 걷자 우리형”이라며 임시완을 응원했다.

앞서 17일 군 복무 기간 동안 일반 병사에 비해 2.08배 많은 수치인 123일의 휴가를 받았다는 논란의 중심에 섰다.

군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일자, 소속사 플럼엑터스는 즉각 공식입장을 내며 논란을 잠식시켰다. 이어 팬들도 지지성명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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