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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데이 소진, 저예산 영화 ‘제비’로 배우 활동 본격화
입력 2019-06-18 09:4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박소진(걸스데이 소진)이 본격 배우 행보의 첫 작품으로 저예산 장편영화 ‘제비를 택했다.
소진 소속사 눈컴퍼니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소진이 영화 ‘제비에 출연을 확정 짓고 촬영을 마무리 지었다”고 전했다.
영화 ‘제비는 1983년 전두환 군사정권 시절 과거 이야기를 담은 라는 책을 출간한 엄마 ‘차은숙과 그 책에 숨겨진 자아를 찾게 되는 아들 ‘이호연의 이야기 그린다. 지난 2015년 부산국제영화제(BIFF) 아시아프로젝트마켓에서 선정 및 발표한 30개의 작품 중 하나.
박소진은 호연의 아내 ‘장은미 역을 맡았다. 은미는 호연과 은숙 둘 사이의 미묘한 감정선을 이어주는 매개이자, 궁극적으로는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호연에게 소중한 존재로 자리매김하는 인물.

특히 극중 현대무용을 전공한 은미의 공연 장면을 고려해, 박소진은 수차례의 무용 연습을 통해 무용 전공자인 은미를 완벽하게 구현했다는 후문이다.
지난 4월 배우로서의 본격적인 활동을 알린 박소진은 저예산 장편영화 ‘제비로 첫 행보를 알리며 신중한 한 걸음을 뗐다. 작품의 규모에 중점을 두지 않고, 연기에 대한 진정성과 소신으로 첫 작품을 선택한 박소진이기에 그의 향후 연기 활동에 큰 기대가 모아진다. ‘제비는 지난주 마지막 촬영을 마쳤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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