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중구의회 의원 성매매 혐의 입건
입력 2008-10-17 11:12  | 수정 2008-10-17 11:12
서울 중구의회 의장 등 일부 구의원들이 동료 구의원의 의장직 선출을 대가로 성매매를 받은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구의회 의장직 선출을 부탁하며 동료 구의원들에게 성매매 등 향응을 제공한 혐의로 서울 중구의회 의원 김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또 김 씨로부터 성매매를 받은 혐의로 구의회 의장 심 모 씨와 고 모 씨 등 다른 구의원 5명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입건된 의원들이 성매매 사실을 완강히 부인하고 있지만, 해당 성매매업소 업주들이 이들 의원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사실을 인정하고 있고, 업소에서 확보한 카드매출 전표 등을 토대로 성매매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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