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퓸’ 김민규, 신성록과 화려한 말싸움·기싸움…케찹 뿌리며 난동

‘퍼퓸 김민규가 신성록과 화려한 기 싸움을 펼쳤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퍼퓸(극본 최현옥·연출 김상휘, 유관모·제작 권용한, 김정아)에서는 손목을 다친 민예린(고원희 분)을 만나러 온 윤민석(김민규 분)과 서이도(신성록 분)이 서로를 질투했다.

이날 윤민석은 민예린에게 내가 사 온 귤 먹자. 잘 먹어야 빨리 낫지”라며 그의 입에 과일을 넣어주려 했지만 서이도가 방해하자 기분 나빠 했다.

윤민석은 이상하다, 왜 내가 예린이 앞에만 서면 가시를 세울까? 질투해?”라며 먼저 도발했고, 서이도는 어이없다는 웃음을 지었다.

민예린이 한지나(차예련 분)를 배웅하려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두 사람은 식탁 위에 있던 각종 음식과 과일들을 던지기 시작했다. 윤민석은 서이도에게 케찹을 뿌리고 서로 멱살을 잡는 등 난장판을 만들었다.

그 모습을 본 민예린이 두 사람을 떼어놓으며 말렸다. 윤민석은 내가 뭐 실수한 거 있느냐”는 민예린의 말에 네가 실수한건 없는데 너 때문에 화난건 맞는 것 같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꺼내 궁금증을 높였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오서린 기자 dgill152@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