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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검법남녀2’ 닥터K 노민우, 빨간 스타킹 예고 살인.. 정유미X오만석 뒤쫓는다
입력 2019-06-17 22:0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누리 객원기자]
‘검법남녀 시즌2 노민우가 살인을 예고했다.
1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에는 백범(정재영)과 은솔(정유미), 도지한(오만석)이 빨간 스타킹 여성 살인 사건을 수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모텔방에서는 신원 불상의 여성 살인 사건이 벌어졌다. 백범과 장성주(고규필)은 현장 검안을 하러 갔다. 여성의 시체는 불에 타 있었고 장성주는 방바닥의 족적을 발견했다. 장성주가 범인의 발사이즈가 275mm라고 하자 수사계장 양수동(김영웅)은 남자다”라고 말했다.
이에 백범은 여자가 남자 신발 신으면 안되냐”고 범인이 여자일 수도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백범의 신경질적 반응에 장성주는 평균 키 175이고 단독범행으로 추정된다”라고 의견을 더했다. 백범은 나갈 때 뒤꿈치 들었잖아”라고 장성주가 놓친 부분을 체크했다.

도지한은 어떻게 이런 걸 다 아세요?”라고 백범의 관찰력에 감탄했다. 장성주는 가해자가 되어야 한다. 우리 선생님이 매일 하는 말이에요. 가해자처럼 행동을 예측해서 상황을 보라는 거죠”라고 설명했다.
3시간 후, 같은 지역에서 또 한 건의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는 앞선 사건과 마찬가지로 빨간 스타킹을 신고 있었다. 살인방법과 족적이 완벽하게 일치하자 양수동은 연쇄살인이다”라고 했다. 그러나 백범은 소설쓰지 말자”라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긴급 상황에 은솔도 사건에 투입됐고 도지한은 그녀와 부장검사 갈대철(이도국) 앞에서 사건을 브리핑했다. 은솔은 연속살인을 주장했으나 도지한은 빨간 스타킹, 검은 매니큐어, 도려낸 살점. 자극 적인 시그니쳐가 연쇄살인의 증거다”라고 반박했다.
갈대철은 연속이든 연쇄이든 중요한 것은 더 이상의 살인 사건이 일어나지 않는 것임을 강조했다. 도지한은 피해자의 행적에서 증거를 발견하려고 현장 조사에 나섰다. 백범과 마도남(송영규)는 두 시신을 각각 부검했다.
백범의 부검이 길어지자 은솔은 추가적인 범행이 일어날까봐 초조해 했다. 피해자의 사진을 보던 은솔은 두 시신의 스타킹이 다르다고 말을 꺼냈다. 은솔은 여기는 줄이 안 잡혀 있는데 여기는 줄이 잡혀있어요. 새로 사서 바로 신으면 이렇게 되죠”라고 밝혔다.
은솔은 편의점을 찾아 빨간 스타킹을 사간 사람을 추적했다. 편의점을 탐문하던 은솔은 한 편의점에서 범인이 빨간 스타킹을 대량으로 사갔다는 걸 알게 됐다. 은솔은 이거 예고살인이에요”라고 눈을 부릅떴다. 같은 시각, 닥터K(노민우)가 살해를 저지르고 난 듯한 옷차림새로 세면대에서 손을 씻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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