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전국검정고시총동문회, 창립 30주년 기념 '들풀문학' 창간! 15일 출판기념회 개최
입력 2019-06-17 10:22  | 수정 2019-06-17 10:22
전국검정고시총동문회 30주년 기념 문학촌 ‘들풀문학’ 창간호 출판기념회 참여한 문주현 총동문회장을 비롯해 작가들 및 검정고시 동문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 위) ‘들풀문학’ 창간호 기념회 시상식에서 김광운 문학촌장, 김현안 수필가, 이정순 시인, 문주현 총동문회 회장(사진 아래)

전국검정고시 총동문회 창립 30주년을 기념한 ‘들풀문학 창간호가 출간됐습니다.

지난 15일 서울 대학로 이음센터 아트홀에서 열린 창간호 출판기념회는 전국검정고시총동문회 산하 문학촌이 주최하고, 검정고시 총동문회가 후원, (사)한국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습니다.

이날 행사는 전국검정고시총동문회 문주현 회장과 화우공익재단 박영립 이사장, 동문 지자체 단체장들의 축하 메시지가 전해졌고, 지역 동문회장을 비롯해 전국 각지 약 200여명의 동문이 참석했습니다. 김효미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출판 기념회의 축가는 더크로스 멤버로 활동하고 있는 김혁건 음악박사가 삶의 희망을 주는 노래를 들려주었습니다.

문주현 총동문회장은 문학을 통해 단합과 화합으로 이 사회에 아름다운 문화 형성에 기여해야 되며 명품인생을 살아가야 한다”고 ‘들풀문학의 활동을 적극 응원했습니다. 검정고시 출신인 문주현 회장은 부동산 개발 전문 MDM 그룹 회장, 한국자산신탁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행사를 주최한 문학촌 김광운 촌장은 자랑스런 동문들이 역경 속에서 공부하며 살아온 생생한 삶을 아름다운 시 와 수필로 펼쳐냈다”며 어려운 시련 속에서 공부하는 많은 청년들과 어려운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들풀문학을 창간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들풀문학 창간호 출판 기념회를 통해 55인의 작가들이 탄생했으며, 문주현 회장은 들풀문학 대상을 작가들에게 수여했습니다. 문학촌장상에는 이정순 시인, 김현안 수필가가 수상했으며 우수상에는 박상철, 조준호 작가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매년 2회 시행되는 검정고시는 정규 학업 과정을 놓친 많은 이들에게 학업의 디딤돌이 되었습니다. 검정고시를 통해 많은 분들이 새로운 삶의 장을 펼쳐 이 사회에 크게 활동하고 있으며, 정세균 전 국회의장, 백재현 국회의원 등이 검정고시 출신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0만명 회원이 활동하는 전국검정고시 총동문회는 고난 속에서 자란 들풀같은 인생여정의 삶을 이제는 꽃을 피워내 국가와 사회를 위하여 봉사하며 뜻깊게 명품 동문회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했습니다. 1989년 창립된 전국검정고시총동문회는 올해 30주년 기념으로 ‘들풀문학을 창간했습니다.

김광운 촌장은 ‘들풀문학 창간호는 이 사회를 살아가는 검정고시 출신들의 진한 삶이 투영된 글”이라며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기에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면서 의미 있는 삶과, 향기 나는 글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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