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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500만 돌파→‘기생충’ 제치고 1위 탈환 [M+박스오피스]
입력 2019-06-17 09:55 
영화 ‘알라딘’ ‘기생충’ 포스터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CJ엔터테인먼트
영화 ‘알라딘이 ‘기생충을 제치고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탈환했다.

17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알라딘(감독 가이 리치)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총 3일간 관객 100만 6395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532만 5977명이다.

지난달 23일 개봉한 ‘알라딘은 개봉 3일째까지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다 이후 개봉한 ‘기생충(감독 봉준호)에 밀려 자리를 내준 바 있다. 하지만 입소문에 힘입어 다시 1위를 탈환하며 장기 흥행에 돌입했다.

‘알라딘은 좀도둑에 지나지 않던 알라딘(메나 마수드 분)이 램프의 요정 지니(윌 스미스 분)를 만나며 환상적인 모험을 하는 내용의 판타지 어드벤처다. 1992년 개봉한 동명의 애니메이션을 실사로 리메이크했다.


‘기생충은 같은 기간 68만 8712명을 모아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관객수는 834만 4841명이다.

3위는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감독 F. 게리 그레이)으로, 동기간 34만 139명을 더해 개봉 첫 주 총 63만 8047명을 모았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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