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도자기명가 심수관가의 제14대 심수관(본명 오사코 게이사치)이 16일 폐암으로 별세했다고 교도통신과 마이니치신문 등이 17일 보도했다. 향년 92세.
심수관가는 1598년 정유재란 당시 일본으로 끌려간 도공 중 한명인 심당길과 그 후손들이 가고시마 현에서 만든 도자기 명가다.
고인은 1964년 14대 심수관이 돼 심수관가를 이끌어왔다. 장남 가즈데루씨가 15대 심수관을 맡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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