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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자체사업·자회사 실적 개선 전망"
입력 2019-06-17 09:05 
[자료제공:한화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은 17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자체사업과 자회사 모두 고르게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7000원을 유지했다.
이봉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160억원에서 284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며 "자체사업의 LTA(Long-Term Agreement) 수익성이 수율 향상 등으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자회사 테크윈도 미국의 중고가(中高價) 시큐리티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는 한편 베트남 생산 안정화 등으로 1분기에 이어 양호한 실적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올해 영업이익은 1364억원으로 전년 대비 156% 성장할 것이라는 게 이 연구원의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GTF 엔진 개발비용은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이나, 애프터마켓(A/M) 매출의 증가로 일부 비용의 커버가 가능할 것"이라며 "지난해와 올해초 인수한 한화S&C, 한화 항공부품 및 공작기계 사업부의 이익이 더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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